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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에도 수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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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에도 수출이 가능하다
농기계 및 농산물, 가공 관련 기계 관심 많아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부탄은 인구 80만 명의 소국으로 중국, 인도와 국경을 접하면서 주로 두 나라와 교역하고 있다. 1인당 소득이 3000달러를 밑돌고 히말라야 산 속에 위치하다 보니 수출입 물류는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을 경유해야 한다. KOTRA 다카 무역관이 부탄의 특별한 무역 상황을 국영 무역회사 STCB(State Trading Corporation of Bhutan)의 소남 토브게이 부장으로부터 들었다.
 
- STCB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 우리 회사는 국영회사로, 1969년 100% 정부 지분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정부 지분 50.58%, 민간 49.02%로 구성돼 있으며 지주회사인 드룩홀딩앤인베스트먼트 관리 하에 있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컴퓨터, 통신기기 등 IT 제품, 농기계,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역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 현재 거래하고 있는 주요한 회사나 품목은 무엇인가?

▲ 도요타, 에이셔, 타타의 부탄 내 공식 딜러다. 2018년 10월에는 방글라데시의 러너라는 오토바이 브랜드와 딜러십 계약을 맺었다. 최근 오토바이 수요가 급증해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이나 건설장비, 건축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 부탄의 한국산 제품 진출현황과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 부탄은 국경을 접한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자동차, IT 제품, 식료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거래하고 있다. 아직 소득수준이 낮아 저가 중국산 제품이나 방글라데시의 의류 제품을 수입 중이나 한국산 제품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아직은 물량이 많지 않다. 그러나 타이어나 산악지역인 부탄의 특성에 맞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소형 농기계 등이 한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히말라야 산 속까지 불어 닥친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이나 패션용품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 한국산 자동차나 농기계는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고 보나?

▲ 한국산 SUV는 부탄에서도 품질이나 가격적인 매력이 있어서 인기다. 현대 산타페, 투싼 그리고 기아 스포티지와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현대 H1 버스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한국산 자동차는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반면, 인도나 심지어 일본산 자동차도 인도에서 바로 부품이 공급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한국산 자동차의 가격적인 메리트에도 대부분 비싼 일본 자동차를 선호한다. 그리고 한국산 농기계는 대부분 사이즈가 큰데, 부탄은 산악지역으로 소형 농기계를 많이 찾는다.

- 한국산 화장품도 가능성이 있나?

▲ 부탄은 전통적으로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강렬한 햇빛과 강한 자외선에도 특별히 피부 보호에 관심이 없어 대부분 피부가 거친 편인데, 최근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저가 화장품은 주로 인도에서 수입하고 부유층의 고가 화장품은 방콕 등 해외로 여행할 때 프랑스, 미국, 일본의 고가 화장품을 개별적으로 구입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기초 화장품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토너, 페이스 워시, 쿠션 콤팩트, 마스크 팩, 선블록 등에 관심이 많다. 특히 한국인과 부탄인은 똑같이 몽골리안 계통으로 피부 색깔이나 상태가 비슷해 한국산 화장품이 피부에 잘 맞는다고 본다. 선크림의 경우 기름기 없는 제품을 선호하며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되는 피부를 위한 제품을 많이 필요로 한다.

- 부탄은 히말라야 산악지역에 위치한 나라로 항구도 없고 직항 노선도 거의 없는데, 수출입 루트는 어떻게 되나?

▲ 부탄의 불리한 지리적 입지와 물류망 부재로 주로 교통망이 잘 갖추어진 인도와 거래하고 있다. 화장품은 직항이 있는 태국을 많이 통하고 다른 공산품도 태국 전시회에 참가해 주문한 뒤 컨테이너로 운송하기도 한다.

- 해상 운송의 경우 인접한 항구가 없는데 어떤 루트로 수입하나?

▲ 인근 국가인 방글라데시의 치타공 항구, 몽글라 항구, 인도 콜카타 항구까지 컨테이너선이 도착해 이곳에서 내륙 운송한다. 현재는 콜카타 항을 주로 이용하는데, 조만간 방글라데시 내륙으로 치타공 항까지 연결되는 물류망이 확보돼 내륙 운임이 기존의 1/5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그리고 부탄과 네팔 간에 육로가 잘 발달돼 네팔로 배달된 물품을 트럭으로 가져오기도 한다.

- 부탄 정부가 전기차 보급정책을 강력하게 실시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 분야에 대한 한국산 제품의 공급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되나?

▲ 부탄은 ‘히말라야의 스위스’라고 할 만큼 청정국가로 자부하는데, 최근 수도 팀푸를 중심으로 차량이 증가하면서 오염이 심해져 정부가 택시를 중심으로 일정 부분 금융을 지원해 전기차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주로 일본 혼다의 리프라는 전기차가 정부기관이나 택시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지만 이곳 지형에 잘 맞지 않고 가격도 비싸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 

부탄은 비포장도로가 많으며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 택시로 이동한다. 그러나 리프 전기차의 경우 차체가 낮아 거친 도로에 맞지 않고 산악지역을 운행하다 보면 일반 도심보다 전기 소모가 크지만 충전소가 거의 없어 운행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만약 부탄 지형에 맞는 차체가 높고 전기 충전량이 많은 전기차를 급급한다면 일본 전기차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또한 가격이 중요한 만큼 불필요한 기능은 없애고 이동수단으로서의 기능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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